강동구 둔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1인 가구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철과일 바구니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에서 복숭아, 참외, 자두 등 제철 과일을 선별해 과일 바구니를 준비했고, 폭염 속 주민들의 영양 보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이 활동은 '지고지순(지역사회 고독은 지사협이 순삭)' 사업의 하나다. 저소득 1인 가구의 결식을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둔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6년 강동구 나눔네트워크 기관배분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지고지순' 사업은 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밑반찬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식 우려가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6월부터 30가구에 월 1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할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햇반·라면·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도 마련해 현재까지 1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사업을 마련했다. 매월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떡 케이크와 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카드, 선물을 전달하는 등 정서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특화 사업으로는 신입생 입학 축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년 초등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입학 축하용품을 지원해 온 데,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을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확대하고 대상자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상품권으로 지급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혼자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을 위해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해 다시 전달하는 '찾아가는 세탁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에 제철 과일과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가정을 방문해 세심하게 이웃을 살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