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8개 행정동에 주민으로 구성된 '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31일 발표한 이 협의체는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동 안전협의체는 행정동 단위에서 안전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 재난안전 위험지역 점검, 안전 취약계층 발굴 및 점검, 안전관련 캠페인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과정에서 발굴되는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북구는 협의체 활동이 지역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재난안전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수시로 위험요소를 발굴함으로써 '안전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구 관계자는 "안전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심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주민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8월부터 8개 동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포함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민간단체 회원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