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 남영동 일대에서 빗물받이 대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최근 기습적인 폭우가 잦아지는 만큼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가 7월 20일 남영동 일대에서 빗물받이 청소와 줍깅 활동을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용산구 제공)
용산구가 7월 20일 남영동 일대에서 빗물받이 청소와 줍깅 활동을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용산구 제공)

이번 활동은 빗물받이 막힘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영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남영동상가번영회, 용산구자원봉사센터, IPARK 현대산업개발, 깨끗한나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역 주변과 상가 밀집지역, 청소 취약구역 등 남영동 일대를 돌며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정비했다. 빗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토사와 낙엽, 흙모래,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용산구는 이미 5월 15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6단계 비상근무 기준에 따라 13개 실무반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