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13일 청운대학교 홍성DX미디어센터에서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정책 분석과 디지털 홍보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확보된 시간을 군민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자리였다.

홍성군이 청운대학교와 협력해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AI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청운대학교와 협력해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AI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홍성군 제공)

이번 교육은 청운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4회에 걸쳐 두 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오전에는 'AI 활용 행정업무 생산성 향상 과정'을, 오후에는 '군민과 소통하는 AI 디지털 홍보 전략 과정'을 진행했다. 단순히 AI의 기능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PC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행정업무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 정책 분석과 자료 작성 등 반복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이미지 자료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군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홍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를 신기술이 아닌 실제 업무를 돕는 실용적 도구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정책 분석과 콘텐츠 제작의 완성도를 높여, 그만큼 정책 발굴과 현장 대응, 군민 소통 등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AI 교육의 목적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데 있지 않고,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군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청운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이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홍성군은 자료 분석·문서 작성·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의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생성형 AI를 업무 혁신의 실질적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