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자율방재단'을 처음으로 구성했다. 동구청은 최근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청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식을 개최했다.

청년 자율방재단은 조선대학교 소방재난관리학과 학생 30명과 광주교통공사 직원 14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청년들이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첫 조직으로, 기존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는 기존 동구 자율방재단 임원진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단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협력 방안을 나누었으며, 청년 단원들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청년 자율방재단은 폭우와 폭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재난 예비특보 발효 시 SNS를 활용한 재난정보 홍보와 각 동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재난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도 추진한다.
동구는 청년 자율방재단과 기존 자율방재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민관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