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현면에서 물리치료 전공 청년 강창인 군이 7월 23일 지역 이장들을 대상으로 전공을 살린 맞춤형 건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6년 하계 행정체험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강 군의 이번 재능기부는 농작업으로 인해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영현면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온정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기초 근력 강화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 군은 지역 이장들이 평소 농사일로 인해 겪는 신체적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전문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운동법을 전수했다.
참여한 이장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장은 "농사일을 하다 보면 몸이 자주 아프고 뻐근했는데,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매일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실용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채송화 영현면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청년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지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