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초등학교는 7월 22일(수)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라스트릿크루의 참여형 공연 'HIP한조선'을 개최했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 공연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어 기획된 이번 무대는 단순 감상을 넘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공연은 전통 국악 선율과 비보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국악비보이' 무대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이 공연을 보며 문화예술 콘텐츠 크리에이터, 융합 예술가 등 새로운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계기를 얻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창의적인 무대가 학생들에게 진로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이어진 'K-POP 퍼포먼스'와 '랜덤플레이댄스'는 학생 참여를 극대화했다.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무대로 나온 학생들을 향해 친구들은 춤의 실력을 떠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비난이나 편견 대신 응원과 격려를 건네는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레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게 됐다. 서로를 응원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인 '공감 능력' 발달로 이어진 것이다.
참여 학생은 "비보이와 국악이 합쳐진 모습을 보며 예술 관련 직업에 흥미가 생겼고, 친구들과 함께 소리 지르며 응원하면서 훨씬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안경도 교장은 "문화예술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의 지평을 열어주는 동시에 서로의 마음을 열고 어울리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학교폭력 예방 백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