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추진 촉구 토론회에 참석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명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다소 지연되던 사업이 다시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적극 지지한다"며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화성특례시가 국회 토론회에서 잠실~청주를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관련 지자체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화성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역 국회의원, 화성특례시, 광주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용인시 등 7개 지자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학계·연구기관·언론·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공동 협력 의지를 모았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잠실에서 출발해 성남, 광주, 용인,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에 이르는 노선으로 계획되고 있다. 총연장 134km, 총사업비 약 9조 원 규모의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으로, 현재 민간제안사업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화성은 동탄역 연결을 통해 사업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 시장은 "동탄역을 연결하는 지선이 함께 추진되므로 화성도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화성은 동탄을 중심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사업이 시민 이동편의 향상과 광역 생활권 확대, 산업·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2024년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에 민간제안사업으로 제안한 이후, 2025년에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향후 2026년 하반기 민자적격성조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