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안양의 완성 특별위원회'가 시정 운영의 밑그림 작업을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3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를 이끌어갈 시정 슬로건과 공약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특별위원회가 제시한 시정 슬로건은 '모든 길은, 안양으로(Any Way, Anyang)!'이다. 시민의 삶과 기업 성장, 미래산업, 문화와 예술, 교통과 도시공간 등 안양의 모든 가능성이 하나로 연결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시정방침으로는 민생우선 경제도시, 평생학습 복지도시, 미래활력 청년도시, 세대공감 문화도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통팔달 혁신도시를 제안했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4년간 추진할 공약에 대한 검토 결과와 실행 방향을 종합 보고했으며, 미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굴했다. 전달된 공약은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출범한 특별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3개 분과(시정혁신, 행복도시, 미래성장)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위원회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으며, 관련 부서의 업무 보고를 바탕으로 공약의 실행 가능성, 재정 여건, 추진 일정, 제도적 보완 사항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과 여건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공약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별위원회가 정립한 민선 9기 정책 수립 과정과 주요 논의 내용, 다양한 정책 제언 등은 추후 백서로 제작되어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시정 운영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문수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논의 결과가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되어 안양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양의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