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을 위해 우주산업과 목성탐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로켓·위성관제·탐사기지 설계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우주산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남구가 8월 중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 로켓 제작, 위성관제, 목성탐사 모의, 천체관측 등 우주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8월 중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 로켓 제작, 위성관제, 목성탐사 모의, 천체관측 등 우주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 제공)

구가 8월 중에 진행하는 '2026 우주산업 탐구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4일부터 14일까지 신사중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총 192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공기 압력으로 날아가는 로켓을 직접 제작해 발사하고, 위성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관제 과정을 실습한다. 우주 탐사기지를 직접 설계하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도 제작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활동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2026 우주과학 목성탐사 여름캠프'는 8월 13~14일 이틀간 초등학교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남미래교육센터와 송암스페이스센터를 오가는 통학형 과정이다. 첫날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탐사의 과정과 기술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빛을 이용해 먼 거리로 정보를 보내는 레이저 통신 원리를 체험하고, 탐사선과 지구 사이의 통신망을 설계하는 실습에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송암스페이스센터의 돔형 천체투영관을 관람한다. 역할을 나눠 목성 탐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모의 우주탐사 활동을 벌이며, 천체망원경 관측과 별자리 수업을 통해 실제 밤하늘의 천체도 관찰한다.

우주산업 탐구 프로그램 참가자는 7월 21~28일 모집한다. 목성탐사 여름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신청받는다. 강남구 거주자 또는 강남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future.gangna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