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보건소가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 방문 교육과 물품 지원에 나섰다. 21일 밝힌 바에 따르면, 보건소 방문건강 간호사들이 매일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밀착 건강관리에 나섰다.

간호사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 눈높이에 맞춘 폭염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의 중요성,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방법, 그리고 두통과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 발생 시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실제로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적 설명뿐 아니라 구체적인 생활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실질적인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보건소는 야외활동 및 경로당 이용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폭염 대비 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냉각 목도리(넥쿨러), 쿨토시, 부채, 모자 등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외출 시 햇빛과 열로부터 보호하고 체온 관리를 돕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경로당에서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보건소 선생님들이 찾아와 건강도 돌봐주고 시원한 모자랑 부채까지 챙겨주니 올여름 더위는 걱정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