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여름방학 기간 과체중 초등학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체질량지수(BMI)가 또래 상위 15% 이내인 과체중 이상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동구가 비만 전문의 특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체중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여름방학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가 비만 전문의 특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체중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여름방학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강동구 제공)

캠프는 평일 온라인 교육과 토요일 보건소 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총 3회 대면 활동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사전평가, 꾸러미 지원, 건강강좌, 사후평가와 수료식 등 4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참가 아동의 체성분을 측정하고 건강행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초기 건강 상태를 평가한다. 동시에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가정 내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참가 아동에게는 체중조절용 식판과 신체활동 교구로 구성된 건강관리 꾸러미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도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건강강좌는 참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양·운동 교육, 요리교실, 구강건강 교육, 카누 체험, 과학실험 등을 진행하며 사이버 도박·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올해는 대한비만학회에서 인정한 비만 전문의가 정기적으로 특강을 진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아동들은 비만과 건강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문가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전평가와 동일한 항목으로 사후평가를 진행해 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수료식을 개최하고 참가자들이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방학은 생활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라며 "이번 건강캠프가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아동 건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