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현업근로자들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교육을 실시한다.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학교와 교육기관 근무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원, 시설관리원, 청소원, 당직경비원, 운전원, 통학차량안전요원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들이다. 교육청은 공·사립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의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 산업안전보건법령과 사고사례, 직장인의 정신건강관리,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이해 등이 주요 강의 과목이다. 특히 대구 북부소방서와 협력해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건강 관리도 교육의 주요 축이다. 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 선별검사(마음검진)를 실시한다. 근로자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과 교육을 받으면서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한 마음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업근로자의 안전은 교육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