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심장질환 퇴원 환자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경남 하트온(ON) 심장재활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65세 이상이 인구의 41.2%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인 창녕군에서 순환기계통 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보건소 중심의 체계적 심장재활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창녕군이 8월부터 11월까지 심장질환 퇴원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심장재활교육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8월부터 11월까지 심장질환 퇴원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심장재활교육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창녕군 제공)

시범사업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으로 시술이나 수술을 받고 안정기에 접어든 관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기수별 6명씩 5개 기수로 나눠 6주간 주 1회 전문 인력의 밀착 관리를 받게 된다.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심장재활 운동과 약물·영양 교육, 자가 관리법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웨어러블 심박수 측정기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이다. 참여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업 전후에 6분 보행검사, 악력·혈압·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해 개인별 운동처방과 체계적인 성과 관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녕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장질환은 퇴원 후 심폐기능 강화와 자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기반의 심장재활 안전망을 구축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창녕군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전문의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55-530-62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