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22년 제4회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수상으로, 세계 정상급 합창단으로서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서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안양시 제공)

20일 안양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천송재단과 컴페니언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미국, 홍콩, 중국 등 해외 4개국 6개팀과 국내 합창단 7개팀이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민속·일반·종교 등 3개 부문에 출전해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각 부문 우승팀이 겨루는 그랑프리 경연에 진출했고, 뛰어난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최종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섬세하고 조화로운 화음, 곡의 특성을 살린 풍부한 표현력, 안정적인 무대 구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단원들은 지속적인 연습과 음악적 교감을 통해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줬다.

이건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는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뜻깊은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됐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안양시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안양시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안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해 준 합창단 단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합창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안양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합창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미래의 합창 인재를 육성하고 안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