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형 기록 아카데미 '고성관찰클럽'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7월 31일까지 10명을 선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자신의 시선으로 고성을 관찰하고 일상의 장면과 경험을 지역의 기록으로 만드는 생활밀착형 인문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총 6회 과정으로 고성의 이야기 읽기, 관찰과 수집, 사진과 글을 활용한 현장 기록, 수집한 장면의 해석과 전시 콘텐츠 구성 등 이론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8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고성의 지역과 문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에 관심 있는 모든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강사진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윤한 소양하다 대표는 프로그램 전반과 현장 기록 및 결과물 구성을 맡으며, 박대우 온다프레스 대표는 고성을 읽고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고기은 소집갤러리 대표는 익숙한 장소와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찰의 기술을, 김해영 작가는 취재 사진과 글을 조화롭게 구성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촬영 실습도 진행한다. 엄경환 곁마을 대표는 지역의 자연과 사람, 생활의 흔적을 예술적 작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이론을 배우고 직접 기록 활동을 수행하면서 개인의 기록을 완성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기록물은 11월 고성문화재단 성과공유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고성의 이야기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축적되길 바란다"며 "평소 지역의 자원과 사람, 문화 등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