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들이 공무출장 과정에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를 모아 생필품 기부에 나섰다. 올해 7월 진행된 이번 기부에는 올해 6월 소멸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가진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선풍기와 여름 이불, 라면 등 여름나기에 필요한 생필품 170만 원 상당을 마련했다.

진주시 공무원 20여 명이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모은 1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공무원 20여 명이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모은 1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진주시 제공)

이 사업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 방안'으로 공무출장 같은 공적 업무 수행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공익 목적에 활용하도록 권고하면서 추진되었다. 진주시는 2025년 연말에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7월이 두 번째 추진이다.

특히 참여 직원들은 개인 항공마일리지까지 활용해 추가로 물품을 구매하는 등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구매한 생필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은 "작년 연말에 이어 두 번째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 지침」에 근거한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적정한 활용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