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은산면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일 '2026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은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단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여군 은산면이 지방세 체납액 징수 결의대회를 열고 성실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이장단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여군 제공)
부여군 은산면이 지방세 체납액 징수 결의대회를 열고 성실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이장단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부여군 제공)

이번 결의대회의 의미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이장단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 있다. 이장단과 면 직원들은 지방세가 지역 발전을 지탱하는 핵심 재원임을 인식하고, 하반기 동안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졌다.

이장단은 각 마을에서 구체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을 방송과 반상회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가오는 납부 기한을 안내하고, 생활 자립을 돕는 맞춤형 납세 제도를 홍보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승대 은산면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납부를 독려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은산면은 이번 결의대회를 신호탄으로 오는 12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체납 독촉장 일괄 발송, 고액·상습 체납자 특별 관리, 생계형 체납자 분할 납부 유도 등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