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4주간 저소득 1인가구 2,29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248명을 신규 발굴하고 안부 확인 서비스를 기존 1,457명에서 1,705명으로 확대했다.

수서동이 저소득 1인가구 2,29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248명을 신규 발굴하고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강남구 제공)
수서동이 저소득 1인가구 2,29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248명을 신규 발굴하고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했다. (강남구 제공)

이번 조사는 세대별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추진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유선 조사를 병행해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안부 확인 필요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직접 찾아내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목할 점은 모니터링 체계의 강화다. 조사 대상의 91%를 주·월 단위 모니터링에 편입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확보해 대응력을 높였다.

수서동은 안부 확인 서비스 미연계 가구와 비상연락망 미확보 가구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무연고 사망 예방을 위해 상시 안부 확인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미영 수서동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과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부 확인 사업 및 맞춤형 관리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