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여름축제 시즌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2026 화천토마토축제는 9일 폐막을 앞두고 평일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개장한 붕어섬 물놀이장도 무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화천토마토축제와 붕어섬 물놀이장이 여름 무더위를 피하는 관광객으로 연일 붐비고 있다. (강원 화천군 제공)
화천토마토축제와 붕어섬 물놀이장이 여름 무더위를 피하는 관광객으로 연일 붐비고 있다. (강원 화천군 제공)

2026 화천토마토축제는 폐막을 앞둔 시점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평일인 지난 5일에도 2,800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축제장 물놀이장과 토마토 속 숨겨진 행운을 찾는 황금반지 이벤트를 즐겼다. 축제의 마지막 주중에는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7일 오후 1시 중앙무대에서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이 열리며,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는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인기 가수 6팀이 출연한다. 마지막 주말인 8일 오후 1시 중앙무대에서는 인기 래퍼 '지구인'과 '가오가이'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화천읍 붕어섬 물놀이장도 여름 휴가철 인기 피서지로 부상했다.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야외 풀장, 묵한강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400m의 짚라인, 카트레일카, 애니멀존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화천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면서 연일 더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같은 축제 개최와 휴양시설 운영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천토마토축제장과 붕어섬 프로그램 입장료 중 일부가 화천사랑상품권 형태로 지역경제에 환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화천을 찾는 관광객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