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국가재난관리 유공(방재의 날)'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밝혀진 이번 포상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전반에 걸쳐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국가 재난관리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정부포상이다.

산청군 자원봉사센터는 평소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관련 조례에 따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운영하며 산불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를 신속히 조직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구체적인 성과는 두드러진다. 지난해 3월 대형산불 당시 2954명의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투입했고, 7월 극한호우시에는 1만 1406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한 재난 복구에 기여했다.
평상시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전취약계층 지원, 재난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산청군 자원봉사센터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재난 현장에서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 헌신해준 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