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안전일기장 4,500부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와 아동돌봄기관 등 48개 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송파구 대표 안전교육 사업이다.

송파구가 어린이 4,5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안전일기장을 올해도 배부해 생활 속 안전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어린이 4,5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안전일기장을 올해도 배부해 생활 속 안전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송파구 제공)

안전일기장은 단순한 안전수칙 안내를 넘어 낱말놀이와 OX퀴즈 등 재미 요소를 포함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육부의 '어린이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바탕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응급처치 등 7개 분야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형태로 담았다.

올해 배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8개교,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39개소,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등 총 48개 기관이다. 작성된 일기장 중 우수작을 선정해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4,500명이 참여해 우수작 84명을 선정·시상했으며, 2024년에도 4,150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송파구는 안전일기장 외에도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확대 중이다. 올해 4월 '국민안전의 날'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30개 안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37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어린이 생존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8월부터는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킥보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일기장이 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