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서울 창덕궁 약방에서 8월 16일까지 열리는 '궁 피서' 행사에 참여 중이다. 한방 항노화의 중심지인 산청 동의보감촌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알리며 다채로운 한방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참여는 산청군이 지난 2026년 'UNESCO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과 맞닿아 있다. 공모사업을 통해 준비해온 동의보감 홍보사업 성과를 창덕궁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국민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산청군은 이를 통해 동의보감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서울 도심 관광객에게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여름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싣는다.
행사장에서는 동의보감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약향 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가지 전통 약재를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서울 한복판에서 산청의 특색 있는 한방 힐링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제호탕 시음 행사도 진행해 방문객들이 전통 한방의 맛과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산청군은 방문객,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공모사업 성과물인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 13종과 '동의보감 문화총서' 8종을 배포한다. 한의학과 전통의약의 전문 지식을 대중에게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동의보감의 뛰어난 가치를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으로 정성껏 준비해온 동의보감 홍보사업의 성과를 창덕궁이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국민은 물론 세계인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호탕 시음과 약향 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방 체험이 가득한 산청 동의보감촌의 매력을 느끼고 올여름 산청으로 힐링 여행을 오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