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449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8월 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는 4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밀양시가 폭염 속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449개소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폭염 속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449개소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7월 말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에서는 냉방기 작동 상태와 실내 냉방 여건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동시에 시설 관리 상태와 이용자 불편 사항을 세밀하게 살피며, 온열질환의 증상과 대처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 중이다. 점검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7월에 이미 경로당이 안전한 무더위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상태와 시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쳤다. 이는 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 기초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다.

강숙희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께서도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