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이 7월 30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현장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생계 위기를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의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한 것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7월 30일 폭염 속에서 생계 위기 시민을 위한 '그냥드림' 현장을 방문해 먹거리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의정부시 제공)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7월 30일 폭염 속에서 생계 위기 시민을 위한 '그냥드림' 현장을 방문해 먹거리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의정부시 제공)

그냥드림은 생계 위기에 처한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기본적인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민생 안정 사업이다. 의정부푸드뱅크마켓(용민로92번길 12)에 신분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확인을 거치면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물품 지원이 원활한지 확인했고, 물품 지급 후 심층적인 복지상담으로 이어지는 현장 시스템도 점검했다. 그냥드림은 처음 방문 시 별도의 조건 없이 물품을 먼저 지급하는 선지원 원칙을 따른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상담을 진행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와 민간 복지서비스로 촘촘히 연계한다.

김원기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생계와 먹거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그냥드림'을 통해 증빙의 장벽을 낮추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빠짐없이 발굴해 실질적인 공적·민간 지원으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시청이나 동 주민센터, 경기도 위기상담전화(031-120)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