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만성질환 환자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다시 온(on)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혈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사부터 운동과 영양교육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천구가 만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사와 운동·영양교육을 연계한 '다시 온(on)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만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사와 운동·영양교육을 연계한 '다시 온(on)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의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반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주민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구는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질환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지난 2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했으며, 현재 7월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독산보건지소에서 이상지질혈증 대상 프로그램을 4주 8회 과정으로 실시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10월 독산보건지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의 구성을 보면 건강교육에서는 해당 질환의 이해, 합병증 예방, 약물관리 등을 다룬다. 운동교육 시간에는 질환별 근력 및 유산소 운동과 올바른 운동방법을 안내하며, 영양교육에서는 저염·저당 식생활과 균형 잡힌 식단 구성, 건강식 조리실습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독산보건지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와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독산보건지소(02-2627-21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