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여름방학 기간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동네틈새안전망(동틈망)'을 운영한다.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30개교 52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결식, 아동학대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 구청, 행정복지센터, 지역 복지기관이 참여하는 '동틈망 협력팀'을 사전에 구축했다. 협력팀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식생활과 건강 상태, 주거환경, 보호자 돌봄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즉각 협력해 긴급 생계지원과 급식 지원, 전문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 대상 가정에는 여름이불세트와 부식류 등 생활 안정을 위한 기본 키트를 지원한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경제·주거·학습 등 다각적인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방학이 끝난 후 학기 중에도 학교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류호 교육장은 "방학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동네틈새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