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갑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이 16일 제1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남문동 신도시 상가 일대의 주차단속 CCTV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CCTV 3대가 통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구간에서도 획일적인 주차단속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명갑 창원시의원이 16일 본회의에서 남문동 상가 일대 주차단속 CCTV 운영의 탄력적 개선을 촉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배명갑 창원시의원이 16일 본회의에서 남문동 상가 일대 주차단속 CCTV 운영의 탄력적 개선을 촉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배 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획일적 단속 방식은 결국 상권 위축과 빈 점포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과태료 부담으로 인한 시민의 발길 감소가 결국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 의원은 현장 중심의 CCTV 운영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보행 안전과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은 점심시간 등 상가 이용 시간대에 주차단속을 탄력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차단속 필요성이 낮은 CCTV는 방범용으로 전환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주차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 의원은 "행정은 시민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을 돕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교통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