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스테이지〉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7월 28일 서울, 29일 대전에서 한경아르떼와 함께 새롭게 기획한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온드림 스테이지〉를 개최하였다. ‘온드림 스테이지’는 재단의 일상 속 문화확산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4개 도시를 찾아가 지역사회에 문화가 깃들게 하여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대구와 광주는 각각 6월 23일과 24일 성황리에 개최하여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첫 시즌을 맞은 〈온드림 스테이지〉는 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경찰관, 의료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등 지금의 엔데믹에 이르기까지 몸을 아끼지 않은 총 5천 명의 감사한 이들을 초청했다. 본 공연들은 그간 유례없었던 감염병에 맞서 최전선에서 비상사태에 대응하느라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었을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히 이번 서울과 대전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은 재단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7월 28일(금)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에는 재단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바이로이트의 주역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이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캐슬린김과 함께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으로 화려한 공연을 펼쳐 관객을 감동시켰고, 음악 칼럼니스트 장일범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져 한층 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그리고 4개 도시의 피날레였던 7월 29일(토) 대전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재단의 자랑스러운 장학생이자 ‘온드림 아티스트’로 선발된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재단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로 함께 하는 플루티스트 이예린이 사회로 참여하며 멋진 호흡으로 올해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각 지역을 찾아가 일상 속 문화확산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온드림 스테이지〉 공연의 연주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맡았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부지휘자를 역임한 윌슨 응이 지휘봉을 들어 풍성함을 더했다. 〈온드림 스테이지〉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있는 음악 감상으로 바쁜 일상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의 무대뿐 아니라 재단의 장학생들에게도 독주 무대의 기회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이처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일상 속 문화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문화예술로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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