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곰내미나눔터에 나눔의 손길 이어져

거창군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광식, 김문호)는 17일 거창시장번영회(회장 이정용)가 여름철 폭염, 태풍 등으로 지친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 물품을 웅양면 곰내미나눔터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 사진=거창군 제공


웅양면 곰내미나눔터는 2022년 3월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로 누구나 필요한 음식이나 생필품을 가져가거나 넣어둘 수 있는 장소이다.

현재 누적 이용 인원은 2,000여 명으로 월평균 12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관·단체, 식당 등에서도 정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용 거창시장번영회 회장은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지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장 상인들과 마음을 모아 후원 물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거창시장번영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윤광식 웅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거창시장 상인 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유냉장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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