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2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서울특별시 용산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제3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제2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 성과작성부문 최우수기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제2회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LX 국토정보교육원(충남 공주)에서 개최됐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사천시 토지관리과 김상우(시설8급), 김유수(시설8급) 주무관은 예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정확한 드론영상 촬영·후처리 및 필지 경계추출 기술 등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측량 업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에서 드론을 활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지적 재조사사업은 물론 각종 드론 활용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지적 재조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통한 토지 경계 조정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추진의 가속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국토부, 지자체, LX공사, 민간 지적측량업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박동식 시장은 “드론 활용 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드론 운영 선도 지자체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속·정확한 지적 측량 및 재조사 사업추진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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