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수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컬리와 손잡고 ‘경남 우수 수산식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지난 9월 7일 경남도와 컬리의 경남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9일부터 경남 우수 수산식품 구매 시 할인쿠폰 40% 지원(최대 5만 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형태로 추진된다.
또한, 상생기획전은 마켓컬리몰 내 특가전을 모아 놓은 ‘특가/혜택’ 탭에서 별도로 배너를 마련하여 경남 우수 수산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특히, 경남도와 컬리는 상생기획전을 통해 입점 장벽을 완화하고 브랜드와 테마에 맞게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컬리와 상생기획전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경남 우수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촉진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이마트 등 오프라인에서도 기획전을 운영하여 수산업계의 소득 증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수산식품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1억 원을 편성해 e경남몰 및 쿠팡과 추석 기획전*을 추진했다. 그 결과 e경남몰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246% 증가했으며, 소비 기여율**은 266%에 달했다. 쿠팡 역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50% 증가했으며, 소비 기여율은 642%에 달해 전년 대비 지역 수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
* 추석 연휴 전 프로모션
** 할인 프로모션 지원액(예비비) 대비 매출 증가액 비율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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