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12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창원축구센터체육관 외 1곳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탁구대회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창원시가 후원하는 전국규모 탁구동호인의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이다.
대회는 부별(1~8부) 남녀 개인전, 단체전이 예선리그,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일간 전국 각지에서 온 1,123명 선수가 참가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개회식에서 “참가 선수단과 가족, 창원시를 방문해 주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시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탁구는 계절과 장소에 큰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기는 대표적 생활체육 종목이자 상대방과 심판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는 예절 스포츠다. 순발력·민첩성·지구력 등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판단력도 기를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 탁구 인구의 꾸준한 저변확대와 탁구 종목의 장점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체육관 내 관람석 설치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