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사회단체협의회 3차회의, 각 단체별 추진사업 발표

- 각 단체별 대표자 참여해 진해발전을 위한 연구포럼진행
- 국제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중점 국책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용역검토촉구

▲ 경남포스트 제공


진해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8일 오후 7시30분에 진해구 드림스퀘어 1층 회의실에서  10여 개 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각 단체별로 추진중인 사업을 발표하고, 진해 전체의 상,하반기 시책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이번 회의는 진해경제교육발전포럼 주정철 회장의 진행하에 단체장과 자문의원의 소개로 시작됐다.


먼저 현재 진행중인 시책사업 중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에 조성중인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공공임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모집소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공용면적을 축소해 입주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대폭 완화한 것이 주요 골자다.


한국재료원과 중소조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진해구 소상공인연합회 심인숙 회장은 주요업무활동 및 중점추진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위 향상 및 지원, 애로사항 해결, 정책건의를 들었다.


소상공인 법률상담지원단을 운영해 세무,노무,부동산임대차 등 5개분야 무료 범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경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 점포운영,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모저모 돌봄' 사업은 사업 홍보용 현수막을 제작해 디지털에서 소외된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 바로 상담 및 접수 사업으로 현실적인 정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진해근대문화유산 보존회 이경민 회장은 진해 원도심은 역사이야기와 오랜 건축물, 그리고 사람들이 걷기 편안한 여유로운 도보와 아름다운 도시 구조로 육상과 해상의 교통중심으로 진해역을 통해 대륙으로 나갈 수 있는 무역로를 건설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창원관광개발포럼 대표는 진해 군항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1:1 맞춤형 관광가이드 양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세부내용으로 AI인공지능 번역기술 중 구글 번역기를 활용하는 관광가이드 수천명을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한정훈 대표는 진해만의 독특한 해안 특성을 살려 크루즈선박 부두를 만들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써아 한다고 했다. 또한, 진해역을 출발점으로 충무공동상 ㅡ>남원로터리 ㅡ>진해속천 ㅡ>진해루 ㅡ>소죽도 ㅡ>장천부두 ㅡ>행암 까지 이어지는 유럽식 트랩설치 입지조건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돔형태의 진해 해산물 전통시장 도입을 강조했다. 진해 속천 바다를 매립해 전통 해산물 시장을 실내 돔 형식으로 건립, 진해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진대말 박병재 대표는 앞서 언급한 진해 원도심 문화재보전사업에 관해  전북 군산시의 성공적인 문화재보전사업의 벤치마킹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경남포스트]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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