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고 편익을 더할 각종 사업의 중점 추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사업 및 시민 건의사항 추진현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홍남표 시장은 올해 초부터 시민 일상의 변화를 축적시킬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고, 수 개월간 구청장들과의 심도 깊은 숙의 과정을 거쳐 내용을 다듬었다. 시는 이를 통해 발굴된 사업의 예산을 추경 및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였다. 이어 지난 10월, 5개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생활밀착형 사업 323건은 ▲북면 감계2호근린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삼호천 노후데크 정비 등 ‘기 시행 중이거나 연내 완결’ 사항은 85건 ▲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진해도서관‧문화센터 건립 등 ‘내년도 완결’ 사항은 208건, 그 외에 ▲행정 절차 및 재정부담으로 시기 조정하여 ‘2026년 이후 완결’ 사항 30건으로 분류됐으며, 구청장의 점검 하에 각 담당 부서에서 처리 중에 있다.
또한 보고회에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 의창구 33건 ▲ 성산구 30건 ▲ 마산합포구 36건 ▲ 마산회원구 36건 ▲진해구 41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 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홍남표 시장은 북성로 교통량 증가 전망에 따른 대책 건의 등 장기검토가 필요한 55건의 건의사항 대해서도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다른 방안이 있는지 계속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북면 감계2호근린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삼호천 노후데크 정비 등 ‘기 시행 중이거나 연내 완결’ 사항은 85건 ▲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진해도서관‧문화센터 건립 등 ‘내년도 완결’ 사항은 208건, 그 외에 ▲행정 절차 및 재정부담으로 시기 조정하여 ‘2026년 이후 완결’ 사항 30건으로 분류됐으며, 구청장의 점검 하에 각 담당 부서에서 처리 중에 있다.
현재 북면 감계2호근린공원 맨발산책로 조성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의창구는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0m 길이의 맨발걷기 산책로를 연장 조성하고 세족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내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내년도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는 현재 7개소 104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삼정자공원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 밖에 진해도서관‧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2025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진해구 풍호동 305-1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4,539㎡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2025년 5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원시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맨발걷기 산책로의 경우, 남산공원에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400m를 연장 조성할 계획이며, 총 11개소 4,070m의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6년까지 500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창원권, 마산권, 진해권에 걸쳐 다수의 파크골프장이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