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대표 여름 문화예술축제인 '제23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8월 1일부터 설봉공원 잔디광장에서 개막한다. 야외대공연장 재건립 사업에 따라 기존 공연장에서 설봉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것으로,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형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축제는 폐쇄된 공연장 대신 개방형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개인 돗자리를 준비하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잔디 위에 앉아 여름밤의 정취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천시는 편안하고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위해 돗자리 준비를 권장했다.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면서 이천시는 이천시청 주차장과 이천중앙교회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여름철 기상 여건을 고려한 안전 수칙도 준비했다. 우천 시에는 우산 사용을 자제하고 우비를 착용해 달라고 했다. 우산은 뒤편 관람객의 시야를 가리고 많은 인파가 모인 공연장에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조금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돗자리와 함께 여유롭게 이천의 대표 여름 문화예술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8월 1일과 8일 설봉공원 잔디광장에서, 8월 22일 장호원 복숭아축제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행사 전 이천시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진행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