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11일 진주성 내 의기사에서 제433주년 논개 추모제 및 전통 제례를 봉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의기 논개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논개의 순국일인 음력 6월 29일마다 진주성 안의 사당인 의기사에서 정해진 유교식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정기 제례다.

이날 제례는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주관해 여성 제관 7명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개례 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 절차를 엄격하게 따르며 의식을 봉행했고, 경건한 마음으로 논개의 넋을 기렸다. 제물을 정성스럽게 차려 예를 올리는 등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을 고스란히 지켜냈다.
진주시 관계자는 "논개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통 제례를 봉행해 충절을 되새기고,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