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도심 내 가용 토지 부족이라는 한계를 창의적 행정으로 극복하면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에는 맞춤형 체육시설을 과감히 늘려 도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안양시는 경인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캠퍼스 유휴부지를 야구장으로, 노후한 대운동장을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경인교대 내 조성한 체육시설은 유소년 야구장과 정규 규격의 축구장뿐 아니라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까지 갖춘 현대식 종합 체육공간이다. 대학 캠퍼스의 남는 부지를 활용해 시민과 대학이 함께 누리는 상생 행정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석수체육센터(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7,932㎡)는 최신 설비의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으며, 현재 일 평균 65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안양새물공원도 만안구의 주요 체육거점이다. 과거 기피 시설이던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친환경 시민 공원으로 재생한 이곳은 10만3,143㎡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인공암벽장 등을 갖춰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미 조성된 기존 체육시설들도 시민 체육도시 완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호계체육관은 전국 최대 수준인 32레인의 볼링장과 대규모 배드민턴장, 탁구장을 완비해 기후와 관계없이 사계절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석수체육공원은 축구, 야구 전문 운동시설과 산책로, 생태연못이 어우러진 도심 여가 공간이다.
이러한 탄탄한 생활체육 인프라는 시민들의 스포츠 열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시민구단 FC안양이 있다. 지난 2025년 창단 12년 만에 1부 리그 진출을 이룬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단순한 축구팀을 넘어 시민의 자부심이자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스포츠 문화가 되고 있다. 시는 현재 비산체육공원 내 FC안양 구장 건립을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경기장을 단순한 시설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체육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누구나 문 밖을 나가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탄탄한 기반 위에 시민들의 열정을 더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가 흐르는 시민 체육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