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오는 9월 18~20일 함안박물관과 함안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에서 청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청년을 단순한 축제 관람객이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 홍보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민선9기 역점 정책의 본격 추진이다.

함안군이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에서 청년 기획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청년 주도형 축제 문화를 구현한다.(함안군 제공)
함안군이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에서 청년 기획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청년 주도형 축제 문화를 구현한다.(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이를 위해 청년기획단을 운영해 축제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현장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청년 문화예술인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한다. 특히 청년의 감각을 반영한 짧은 영상(숏폼)과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등 디지털 홍보를 강화해 트렌드에 맞는 축제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청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3일 마산대학교에서 열린 '2026 아라가야문화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여도 본격화된다. 함안군과 마산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단(서포터즈)은 아라가야문화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취재하고 숏폼과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축제 현장 홍보와 운영 지원에도 참여한다. 대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 역사문화를 홍보하고 아라가야문화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차석호 함안군수는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은 지역문화와 축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아라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에 청년 참여를 확대해 민선9기 역점사항인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축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