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곡초등학교와 성산중학교가 공동 교육과정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불편한 편의점』을 연계한 공동체 어울림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문학작품을 통해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모둠을 구성해 공동체 활동과 퀴즈 활동에 참여했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협력 과제를 수행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활동이 진행될수록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어울림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 후에는 『불편한 편의점』을 모티브로 마련한 교내 편의점 행사에서 간단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활동 소감과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문학작품 속 인물들의 관계와 변화를 살펴보며 실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성산중학교 최유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존중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박곡초와 성산중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