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전국적인 폭염에 대비해 폭염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나동연 시장은 최근 폭염대비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점검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2026년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건강관리반·시설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 T/F팀을 운영 중이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마련했고, T/F팀과 읍면동 담당자 간 단체소통망, 의료기관 간 소통망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만성질환자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농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물과 과수원 등 취약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농촌지역 노약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농업재해 대응 행동 요령 홍보를 실시 중이다.
폭염저감시설 운영도 확대했다. 보행자를 위한 그늘막과 도시공원 내 쿨링포그를 설치·운영하며, 도시열섬화 현상 방지를 위해 살수차를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5개소 설치를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며, 그늘막 11개소 신규 설치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개소한 이동노동자거점 쉼터를 계속 운영하는 한편, 이달 20일부터 웅상지역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