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 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지연 부군수는 20일 상황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농작물 방제, 물놀이장 수질 관리, 폭염 대책 등을 점검했다.

홍 부군수는 기온 변화에 따른 농작물과 가축 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최근 불볕더위로 과수화상병 확산이 다소 주춤했지만, 장마철 기온 하강 시 재확산 우려가 있다며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 나방, 노린재류 등 병해충과 수인성 전염병 매개인 모기와 파리 등 흡혈 해충의 번식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일제 방제 작업을 지시했다.
여름철 군민들의 피서지인 물놀이장의 안전 및 위생 관리도 강화된다. 이미 개장한 충북혁신도시, 대소·금왕,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에 대해 주기적인 염소 농도 체크와 수질 검사를 통해 수인성 질병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 보완 공사 중인 백야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8월 중 개장할 예정으로, 군민 편의시설을 보완한다.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교육을 강화하고 입수 전 준비운동 지도와 미끄럼 방지 등 현장 안전 수칙을 철저히 적용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도 유지된다. 독거노인 등 폭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낮 시간대 농작업 중단을 유도하는 마을 방송을 지속한다. 군은 피로가 누적된 휴가철 건설 현장과 민간 사업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지도·감독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