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 경기도의원이 8월 11일 남양주소방서에서 열린 2026년 소방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소방 현안을 청취하고, 도로·교통 분야와의 연계를 통한 재난 대응 체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남양주소방서의 주요 소방정책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소방과 건설·교통은 결코 별개의 영역이 아니다"며 "화재나 응급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와 교통여건도 중요한 안전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구인 오남읍의 긴급차량 출동여건 개선을 강조했다. 오남읍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고 주거지역·상업시설·산림지역·소규모 사업장이 혼재되어 있다. 이 의원은 "좁은 도로와 불법주정차, 상습정체 등으로 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구간이 있다면 현장의 의견을 듣고 도로·교통 관련 부서와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특정 도로의 회전반경이나 중앙분리대, 신호체계 등 평소엔 사소해 보이는 요소도 긴급한 순간에는 출동시간을 좌우할 수 있다"며 "소방 현장에서 확인되는 도로·교통상의 문제는 건설교통위원회 차원에서 관계부서와 연결해 개선 가능한 부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남·진접 생활권의 지속적 성장에 대비해 소방인력·장비·안전센터 등 소방안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의 성장 속도에 비해 안전 인프라가 뒤따라가게 되면 결국 그 부담은 현장대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향후 5년, 10년을 내다보고 소방수요가 증가할 지역과 필요한 시설·장비를 미리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의 전문적인 영역은 현장을 존중하되, 소방관이 현장으로 달려가는 길과 도로·교통여건은 건설교통위원으로서 충분히 챙길 수 있는 영역"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이 일회성 의견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남양주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안심하고 이어갈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긴장 속에 출동을 준비하는 소방가족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대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모든 대원이 매 출동마다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필요한 부분을 가까이에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의원 7명과 남양주소방서 나윤호 서장, 의용소방대 및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소방 현안과 재난 대응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