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심 문화거점과 여름 축제 현장의 운영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30일 메이플 플랫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연지 하모니홀), 정읍천 물빛축제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준비와 시민 이용 편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먼저 메이플 플랫폼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과 체험, 영상 제작 기능을 한 공간으로 식당과 책 쉼터, 먹거리 공방, 열린 제작실 등을 갖춘다. 8월부터 순차 운영을 시작한다. 시장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계절별 행사와 체험거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 판매와 먹거리 공방 운영 활성화도 당부했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공연장과 음악도서관, 돌봄 공간, 휴게 공간 등의 복합문화시설로 8월부터 공연장 운영과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시장은 공연장이 행사 때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찾는 생활문화 거점이 되도록 공연·교육·돌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활동 확대를 통해 시설 활용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정읍천 물빛축제장에서는 개막을 하루 앞둔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는 새롭게 조성한 벽천분수 공간을 활용해 기존 미로분수와 연계한 축제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무대와 객석, 물놀이시설, 먹거리 판매대, 관람객 이동 동선과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읍 물빛축제는 7월 31일부터 3일간 정읍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공연과 빛 연출 공연(레이저 쇼), 전자음악 공연(EDM 파티), 물놀이 행사 등을 선보인다. 시장은 축제 기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응급 의료 체계, 폭염 대응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