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도의원(국민의힘, 양산3)이 2일 양산시 상북면사무소에서 거제 호우피해 포도농가를 지원하는 포도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수해 극복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지역 간 연대 활동의 연장이다.

의원이 현장에 나간 계기는 지난달 24일이었다. 경상남도의회의 거제지역 호우피해 복구활동에 참여한 최 의원은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설 손상뿐 아니라 수확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현실을 접했다.
이를 발판으로 최 의원은 양산 상북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이규동)와 손을 맞잡았다. 협의회는 적극 호응해 피해 농가가 판매 가능한 전량 포도 160상자(500여만 원 상당)를 구매하며 농가의 생업 복귀를 지원했다.
최 의원은 현장 방문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수해 현장에서 직접 피해농가를 만나보니 토사를 치우고 시설을 정비하는 것만으로 복구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판매하고 다시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진정한 일상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함께한 파트너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피해농가를 돕자는 뜻에 함께해 주신 상북면 기업체협의회에도 감사드린다. 이번 지원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최 의원은 나아가 광역 자치단체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민의 삶과 민생을 살피는 데에는 지역이나 입장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서로 손을 내밀고 힘을 모으는 것이 우리 사회가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다.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을 잇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연대의 폭을 넓혀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