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탄금공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운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미래 교통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입된 차량은 11인승 저속 전기저상셔틀 1대다. 저상 설계로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누구나 탑승하기 편하며,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환경친화적 운송수단이다. 무료로 운행되므로 별도의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행 경로는 탄금공원 내 메인무대 맞은편에서 출발해 국립충주박물관(2026년 12월 준공 예정), 나무숲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1km 구간을 순환한다. 이 구간은 공원 내 주요 시설과 명소를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운행 일정은 시범운행과 정규운행 두 단계로 나뉜다.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은 시범운행 기간으로,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한 예약 없이 방문하면 즉시 탈 수 있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8월 15일부터는 정규운행에 들어간다. 정규운행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 동안 진행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다. 20분 간격으로 하루에 총 15회 운행된다. 운행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탑승 방법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한다. 다만 예약 정원이 미달되면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예약 없이도 방문해 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순환운행은 시민들이 미래 교통기술을 쉽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이번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고, 지역 차원의 스마트 모빌리티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