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들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보은군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 제공)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박현춘)이 주최하고 한국중·고육상연맹과 보은군육상연맹(회장 정원식)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경기 규모는 상당하다. 초등부 16개 종목, 중·고등학교 1학년부 26개 종목, 중등부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총 122개 종목이 진행되며, 단거리와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육상의 주요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은군은 매년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우수한 체육시설과 쾌적한 훈련환경을 갖춘 전국 육상팀의 주요 전지훈련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데이터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은군은 전국 98개 팀, 연인원 1만 1594명의 육상 전지훈련단을 유치했으며, 대회를 계기로 보은을 찾은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목적으로 다시 방문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선순환의 계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숙박과 외식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보은군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를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