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가족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학교·청소년시설·공동주택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가족 서비스 프로그램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가족센터가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들은 시간 제약이나 접근성 때문에 서비스 이용이 곤란했던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에서 직접 운영된다.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청소년, 신혼부부, 다문화가족 등 생애주기와 가족 특성에 맞춰 설계됐다. 센터를 방문할 수 없었던 주민들이 동네에서 바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12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혼부부교실,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 다문화 이해교육, 청소년기 부모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유아 신체활동,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해당 주기와 가족 상황에 최적화된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가 강사와 통역 인력으로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통·번역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한편,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평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가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은평구가족센터(02-376-3761)로 문의하거나 누리집(eunpyeong.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