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근대역사관 2관 외벽에 가로 8.5m, 세로 5.5m 규모의 대형 태극기를 게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신규 거점으로 선정돼 8월 20일부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시작한다.

목포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근대역사관 외벽에 게시한 대형 태극기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이 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근대역사관 외벽에 게시한 대형 태극기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이 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 제공)

태극기 게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이었던 근대역사관 2관에 게시함으로써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국권 회복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대형 태극기는 8월 한 달간 게시되며, 시민과 관광객은 근대역사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근대유산의 길' 전국 9개소 중 신규 코스 거점으로 선정된 것은 목포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8월 20일부터 근대역사관 1관에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이 국가유산을 둘러보며 방문자 여권에 인증 도장을 찍으면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포의 근대문화유산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되는 만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근대역사관에 게시한 대형 태극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와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