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동안구 관양동 해오름공원에 새로운 맨발산책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해오름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이 산책길은 총 11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설계됐으며, 주거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시가 관양동 해오름공원 맨발산책길을 개장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관양동 해오름공원 맨발산책길을 개장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안양시 제공)

맨발산책길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황토족욕장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산책로 주변에는 노랑세덤 등 15종 2,880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높은 건강 관심을 반영해 2024년부터 맨발길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해오름공원 신규 조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관내에 학운공원, 자유공원, 수리산 등 17곳에 걸쳐 총 2,855m의 맨발산책길이 구축됐다.

안양시는 추가 조성 계획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초에는 명학공원 내 맨발산책길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